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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의 근간생활

 

뭐가 잘못됬는지 잇몸이 부어서 인간3대 욕구마저 심각한 방해를 받을만큼 고통의 일주일을 보내고 나니
새봄맞이 특집 집안개조 계획에 휘말려서,(아픈 아들을 부려먹으시다니요 아버님 흑흑;;)

온 살림살이를 뒤엎고 뜯어내고 붙이고 칠하고 바르고. 나니깐 방안이 엉망진창이네요.
이거 완전히 살림살이 잡아들고 피난가는 표류난민의 상태(...)

그래도 어찌어찌 PC와 TV만은 연결을 해놓아서,(유희에 대한 끝없는 한심한 열정)
살아있다는 보고를 올립니다.

그런 연유로 그간 묵혀뒀던 소소한 잡담들이나 창고방출하는 기분으로 한방에!!
...........말하자면 땜빵이랄까 생존신고랄까 뭐 그런 것들요(....)




- 그간 산것.

일부에선 요즘의 코드로까지 말해지는 인기작의 드라마시디.
......실제론 19금 동인지 수요층에서 제일 밀어주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어봅니다만(...)

언젠가 공언했던대로 청각불능자인 제가 뭔 대단한 관심을 가져서 이런걸 산건 아니고요,
모 온라인 서점에서 0을 하나 빼놓은 가격에 예약을 받고 있는걸 냉큼 Get! 해버린 혜안을 가진
지인에게 받은것. 이렇다 저렇다 할말이 없을만큼의 가격을 준것이니 뭐 어찌됬던 기쁘네요(...속물)
정작듣게될지 어떨지는 2차 문제로 넘긴다 치더라도;;

근데 전작 블랙캣은 이브를 빼면 이렇다하게 노린 작품은 아니었는데 대체 무슨 심경의 변화로
이런 변신을 한건지;; 뮤틸레이션 당해서 핑크빛뇌로 개조를 당했다고 해도 믿겠습니다 이거(...)




- 그간 읽은것.
쉬어가는 페이지. 아니 한권. 모두와 함께 온천여행으로 GO~!!
클라이막스전의 고요라고 할까 스토리적으로도 각자의 마음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한숨돌리는
외전혹은 사이드 에피소드 격. 원래 드라마CD를 추가해서 옮긴거라고 후기에도 적혀있고요.

........그렇지만 이 작품자체를 한숨돌리기 쯤으로 생각하는 사람한테는 이런게 필요없심다.
아니 그전에 뭘 이제와서 마음을 확인하고 자시고 할게 어디있다는 검미!? 니들 중딩?!

뭐. 매번 툴툴거리는 것 치고는 결국 재미있게 읽는것도 사실이고.....
내용면도 그렇고 후기에 언급되는것도 그렇고 이제 얼마 남지도 않은 이 시리즈,
지금까지 함께한 독자로서 남은 마지막을 따스히 지켜보아야 하겠지요. 예.
솔직히. 10여권까지 나올만큼 길 필요는 없지 않나..... 는 생각이 아주 들지않는건 아닙니다만(...)

신 캐릭터 등장! 게다가 기대의 신캐릭터는 쿠쿠와 같은 데몬!!!
....이라는 뭔가 흥분될법한 소재를 한권을 들여 써내려간것 치고는 그다지 밀도가 높지 않았던 2권.

근데 밀도니 소재니 운운하기 이전에,
이 작품 자체가 후미아키씨의 장점인 같은 생활공간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의 표현과 매력적인 조연들의
등장이라는 요소가 그다지 그려지지 않고 있어서 문제.

시간을 이동하는 쿠쿠의 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주가 되다 보니 쿠쿠와 슌스케의 생활상이 그다지
그려지질 않는데다, 에피소드 형식이다보니 고정적인 조연이 나오기도 힘든 구조라서 이렇다하게 빛나는
조연 캐릭터가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시작부터 작가의 강점을 깎아먹고 들어가는군요.

물론 생활부분은 핸드폰 통화로 어느정도 보완하고 있고,
조연부분도 아직 스토리 초반인데다 그럴듯해 보이는 인물들도 있긴 하지요.
개인적인 장점으로 꼽지만 과연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지는 의문인(..) 사회인 네타와,
개그의 축을 이루는 인물들과의 나사빠진 대화 요소는 잘 되있기도 하고요.

그래도 역시나 기본기 이상의 재미는 나와주고 시간이동을 이용하는 트릭도 여전히 흥미롭게 읽어서,
신나라~ 써놓은 단점들은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읽긴 했습니다.

다만, 약 일년에 한권이라는 극악페이스와 입수의 난이도를 생각하면 불평 한두마디쯤 해주고 싶은 생각이
무럭무럭 든단 말이지요. 책값과 맞먹는(상황에 따라는 그 이상), -의 부가비용을 들여서 낑낑대며 읽은
결과물이 이래서는 본전생각이 안들수가 없달따 뭐랄까. 시쳇말로 가격대성능비가 꽝. 입니다요.

이 작품을 그냥 일반적인 라노벨 라벨로 읽었었다면(=가격이었다면) 아마도 지금보다는 더 만족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다음부턴 마음을 비우고 동인지다~ 하고 읽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

그나저나 1권에선 않(덜)그랬는데 단편부터 시작해서 이번 2권도 완전히 대놓고 덕후네타 연발;;
그리고 미~묘~ 하게 단편부분과 연계되는 장면들이 있던데 이 시리즈 읽을 정도면
단편 정돈 알아서 구해보겠지, -라는 심정인건지 뭔지.... 못 읽은 사람은 어쩌라고요;;




- 그간 본것.
높다월드...... 무서운 아이!!
모 놀이기구 출구에서 팔고있는 기념품점의 전시품중 유독 눈길을 끄는 녀석이 있어서 한방.
한눈에 어머! -하실 나아쁜 어른들(...)은 뭐 설명이 필요없을듯 하고,
이게 뭔데요? 하실 착한 어린이께는 검색엔진에서 G-taste라는 바람직한 검색어를 쳐보시길 바랍....(....야!)
아니 근데 꿈과 희망의 나라에서 이래도 되는 건가요우;;



- 그간 한것.
이름에 신경쓰시면 지는 겁니다.(...)

전승 아이템빨로 술렁술렁 진행해서 9장까지 돌입.
셰리 동료조건을 만족하려니 라이겐이 너무나도 사기적인 능력을 보여서 고전중입니다.
크어! 뭔 공격할려면 죄다 반격이 들어와서 캔슬이니!! 쓰바아아아아아!!!!
역시 딸사랑에 넘치는 아버님은 강하시군요. 젝일.

다시금 돌아보니 뭐 이런 게임을 2주차씩이나 해가면서 플레이를 한건가 하는 자괴감도 듭니다만.
음. 아무래도 요즘 제가 SRPG분이 너무너무 결핍상태인듯.
지금의 열정이라면 택틱스 오우거 사자의 미궁 재패도 가능할지 몰라!!(...어이;;)



하여튼 살아는 있습니다.
개강과 알바와 노동의 역경에도 꿎꿎이 살아남아서.
14일, 커플 박멸을 기수로 용맹정진하는 솔로부대의 한사람으로 이름을 남길 그날까지 살아야!!(....)

by 5씨 | 2008/03/12 00:36 | 생활의_발견(Daily)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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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리엽 at 2008/03/12 14:09
살아계셨군요.(어이...)

맨 위의 드라마cd는... 오른쪽 아래를 보고서야 블랙캣 작가인 줄 알았습니다.;; 제목이 트러부르군요.(...)

저도 최근 꽂힌 게임이 있어서 신나게 플레이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고있던 게임을 내팽겨치고, 라는 것이 좀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재밌으니 좋군요.
더불어 좋아하는 작품이 하나씩 늘어갈수록 지름은 가속화된다는 법칙을 입증하고 있...
Commented by 영쓰 at 2008/03/16 14:23
커억 g-taste +ㅂ+//

개인적으로 바니걸 아내랑 안경쓴 선생편이 가장 인상에 남았...
...근데 난 왜 이런거만 본거지 -_-/
Commented by 5씨 at 2008/03/24 22:52
/리엽
....이런글을 남기고 또 잠수크리를 타서 흑흑(;;)

정발도 되고 있으니 한번 보시는것도..... 오로지 색기 중심의 소년 만화라 개인차가 좀 갈립니다만...

저도 요즘 꽂힌 게임이 있어서 신나게........
..........시리즈를 독파하려니 지갑이 우네요. 어우어우어 ㅜ ㅜ;
어째서 이제와서 4편이나 나온게임에 빠져버렸는지 말입니다!!

/영쓰
오오 이것도 아는건가! 역시 숨겨진 본좌!
...근데 막상 내가 못봐서;; 저사람은 영 취향이 아니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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